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초야의 김선비를 찾아가서
秋陰漠漠四山空 (추음막막 사산공)
가을 구름 어둑하고 온 산이 비었는데
落葉無聲滿地紅 (낙엽무성 만지홍)
낙옆은 소리없이 땅을 온통 물들였네
立馬溪橋問歸路 (입마계교 문귀로)
시냇가 다리에 말을 세워두고 돌아갈 길을 물으니
不知身在畵圖中 (부지신재 도화중)
내가 그림속에 있는 줄 몰랐구나
'삼봉 정도전(1342)'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訪金益之(방김익지) (0) | 2022.12.26 |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癸丑正朝夆天殿口號 (계축정조봉천전구호) (0) | 2022.12.20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雨中訪友(우중방우) (2) | 2022.12.08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訪李佐郞崇仁(방리좌랑숭인) (0) | 2022.12.01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出城甲辰春(출성갑진춘) (2) | 202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