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海禪師(만해선사). 悟道頌(오도송)
男兒到處是故鄕(남아도처시고향)
남아 대장부는 머무는 곳이 바로 고향인 것을
幾人長在客愁中(기인장재객수중)
수많은 나그네 시름 속에서 애태웠네
一聲喝破三千界(일성갈파삼천계)
한 소리 버럭 지르니 삼천세계가 깨지고
雪裡桃花片片紅(설리도화편편홍)
눈 속에 붉은 복사꽃 흩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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