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1544)

四溟大師(사명대사). 別松庵(별송암) 송암과 이별하며

산곡 2024. 3. 24. 08:57

四溟大師(사명대사).    別松庵(별송암) 송암과 이별하며

 

 

去歲春風三月時(거세춘풍삼월시) :

지난 해 봄바람 부는 삼월에

 

一回相見語相思(일회상견어상사) :

한번 만나보고 그립다 말을하네

 

如今又向南天遠(여금우향남천원) :

지금 또 남쪽을 향하여 멀리 떠나려니

 

依舊垂楊生綠綠(의구수양생록록) :

수양버들은 옛처럼 푸르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