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詠物五絶 5(영물오절 5)
곤충을 소재로 하여 지은 절구 다섯 수
螢火不自煖 (형하부자온)
반딧불은 본디 따뜻하지 않으니
空庭風露淸 (공정풍로청)
텅 빈 뜰에 바람과 이슬이 맑고 깨끗하네.
腐草豈能化 (부초기능화)
어찌 개똥벌레가 썩은 풀에서 생겨났을까.
列星應委精 (열성응위정)
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들이 응당 정기精氣를 맡겨 두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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