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卽 事 (즉 사)보이는 대로 짓다

산곡 2022. 10. 25. 08:47

 

 

松江 鄭澈(송강 정철).    卽 事 (즉 사) 보이는 대로 짓다  

 

 

萬竹嗚寒雨(만죽오한우)

찬비에 대나무 숲에서 소리가 나니

 

迢迢江漢心(초초강한심)

마음은 아득히 먼 한강을 그리워하네

 

幽人自多事(유인자다사)

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사람이 스스로 일도 많아서

 

中夜獨橫琴(중야독횡금)

한밤중에 홀로 거문고 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