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하당야좌(霞堂夜坐)밤에 서하당에 앉아서

산곡 2022. 10. 11. 11:28

松江 鄭澈(송강 정철).   하당야좌(霞堂夜坐)밤에 서하당에 앉아서

 

 

 移席對花樹(이석대화수)

자리를 옮겨 꽃나무와 마주하고

 

 下階臨玉泉(하계임옥천)

뜰에 내려가 맑은 샘에 다다랐네

 

 因之候明月(인지후명월)

이곳에서 밝은 달을 기다렸더니

 

 終夜望雲天(종야망운천)

밤새 구름 낀 하늘만 바라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