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宣川次壁上韻(선천차벽상운)
선천에서 벽상의 운에 차하다
何處蓬山客(하처봉산객)
어느 곳인가 봉산의 나그네
乘槎海上過(승사해상과)
뗏목 타고서 바다 위를 지나느니
詩爲無盡藏(시위무진장)
시는 무진장 읊었고
酒是大方家(주시대방가)
술도 대방가이네
雨後靑天遠(우후청천원)
비 온 뒤 청천은 멀고
愁來白髮多(수래백발다)
시름으로 백발은 더욱 많네.
那堪舍人頂(나감사인정)
어찌 견딜꼬 舍人峯의 꼭대기서
獨立望京華(독립망경화)
홀로 서서 서울을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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