沖菴 金淨(충암 김정). 贈 釋道心(증 석도심)도심 스님에게 지어주다
落日毗盧頂(락일지로정)
비로봉 꼭대기에 해 저무니
東溟杳遠天(동명묘원천)
동해는 먼 하늘과 잇닿아 아득하기만 하구나
碧巖敲火宿(벽암고화숙)
푸른 이끼가 낀 바위 밑에서 부싯돌로 불 지펴 잠자고
連袂下蒼煙(연몌하창연)
나란히 서서 푸른 안개를 헤치며 함께 내려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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