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련 시

滄江金澤榮(창강 김택영). 游楓岳 至斷髮嶺作(유풍악 지단발령작)

산곡 2022. 10. 19. 09:02

滄江金澤榮(창강 김택영).   游楓岳 至斷髮嶺作(유풍악 지단발령작)

금강산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단발령에 이르러 짓다

 

 

行到名山近(행도명산근)

가다가 이름난 산 가까이 이르니

 

愈覺名山遠(유각명산원)

이름난 산이 먼 줄 더욱 깨닫게 되네

 

迢迢百八盤(초초백팔반)

백 여덟 굽이 아득히 먼 길이라

 

未趁양僧飯(미진공승반)

승려들 공양시간에 이르지 못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