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卽事(즉사) 느낌대로

산곡 2022. 10. 25. 09:10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卽事(즉사) 느낌대로

 

 

靜戶風開幔(정호풍개만) :

고요한 문에 바람불어 장막이 열리고

 

乾坤寂寞中(건곤적막중) :

천지는 적막 속에 있도다

 

屋烏啼孝子(옥오제효자) :

지붕의 까마귀는 효자처럼 울어대고

 

簷鷰舞佳人(첨연무가인) :

처마 끝의 제비는 미인처럼 춤추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