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子規(자규) 두견새
林巒媚晩晴(임만미만청)
산과 숲 아름다운 저녁
子規響蒼壁(자규향창벽)
子規(자규)가 푸른 숲 깊은 곳에서 운다
問渠本無悲(문염본무비)
누구에게 물으니 본래 슬픈 것이 없다는데
血淚誰爲滴(혈루수위적)
피눈물은 누구 위해 흘리는 건지?
啼罷忽飛去(제파홀비거)
울음을 그치고 홀연히 날아가니
樹深山寂寂(수심산적적)
숲은 깊으나 산은 너무도 적적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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