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舟中(주중) 배 안에서
客行何日到長安(객행하일도장안)
나그네 행차 어느 날에나 장안에 닿을지
豺虎縱橫道里難(시호종횡도리난)
범과 승냥이 들끓어 길 가기도 어렵도다
明月孤篷無限意(명월고봉무한의)
밝은 달 외로운 배에 실은 무한한 뜻은
夜深風露遡危灘(야심풍로소위탄)
깊은 밤, 이슬 속에 험한 여울 거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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