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題玉筍峯立巖兩圖 2(제옥순봉립암량도 2)
옥순봉과 입암 두 그림에 쓰다
偃蹇搴鵬噣(언건건붕주)
붕새가 부리를 쳐들 듯 우뚝 솟은 것이
將須海運飛(장수해운비)
바다에서 큰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모름지기 날아가리라
江流形不轉(강류형부전)
강물이 흘러가도 그 몸은 물결 따라 이리저리 구르지도 않고
寂寞斂神威(적막염신위)
고요하고 쓸쓸하게 거룩한 위엄을 감추고 있구나
'농재 이익(16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農齋 李翊 (농재 이익). 題長江萬里圖 2(제장강만리도 2) 장강 만리도에 쓰다 (0) | 2023.06.08 |
---|---|
農齋 李翊 (농재 이익). 題長江萬里圖 1(제장강만리도 1) 장강 만리도에 쓰다 (0) | 2023.05.30 |
農齋 李翊 (농재 이익). 題玉筍峯立巖兩圖 1(제옥순봉립암량도 1) 옥순봉과 입암 두 그림에 쓰다 (0) | 2023.05.15 |
農齋 李翊 (농재 이익). 詠 寒(영 한) 추위를 읊다 (0) | 2023.05.08 |
農齋 李翊 (농재 이익). 題便面畵梅(제편면화매) 부채의 매화그림에 쓰다 (0)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