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閒 出 (한 출) 한가히 나아가

산곡 2024. 4. 6. 10:04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閒 出 (한 출) 한가히 나아가

 

 

兀兀出門何處去(올올출문하처거) :

올올히 문을 나서니 어디로 가나

 

新昌街晩樹陰斜(신창가만수음사) :

신창 거리의 저녁에 나무그늘 기울었네.

 

馬蹄知意緣行熟(마제지의연항숙) :

말발굽은 내 뜻 아노니 길이 익숙해서라

 

不向楊家卽庾家(부향양가즉유가) :

양가집 향하지 않으면 유가집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