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江頭(강두) 강나루에서
炊煙數家隱(취연수가은)
밥 짓는 연기속에 두서너 숨은 집
斜日半江陰(사일반강음)
지는 해에 강물이 반이나 그늘지네
臥聽鳴桹響(와청명랑향)
누워서 뱃바닥에 깐 널빤지 울리는 소리들리네
悠悠浮海心(유유부해심)
아득히 멀리 바다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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