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去國舟下海州(거국주하해주)
서울을 떠나 배를 타고 해주로 내려가다
四遠雲俱黑(사원운구흑)
사방은 멀리 구름으로 캄캄한데,
中天日正明(중천일정명)
중천에 뜬 해는 밝기도 하구나.
孤臣一掬淚(고신일국루)
외로운 신하 한 줄기 눈물,
灑向漢陽城(쇄향한양성)
한양성을 향해 뿌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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