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1536)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將入內山遇雨(장입내산우우) 내산에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다

산곡 2023. 6. 28. 05:56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將入內山遇雨(장입내산우우)

내산에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다

 

 

解綬歸來萬事輕(해수귀래만사경)

벼슬 버리고 돌아오니 뭇 일이 홀가분해,

 

五臺奇勝最關情(오대기승최관정)

오대산 절경이 가장 정에 쏠리네.

 

山靈灑雨非嫌客(산령쇄우비혐객)

산신령이 뿌린 비 손이 싫어서가 아니고,

 

添却林泉分外淸(첨각림천분외청)

숲 속의 샘물 늘려서 더욱 맑게 함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