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재 이언적(1491)

​​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感 物 (감 물 ) 사물에 느껴서

산곡 2023. 1. 16. 07:41

​​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感 物 (감 물 ) 사물에 느껴서

 

卜築雲泉歲月深(복축운천세월심) :

자연에 집을 짓고 세월만 깊었는데

手栽松竹摠成林(수재송죽총성림) :

손수 심은 솔과 대가 온통 숲이 되었구나

烟霞朝慕多新態(연하조모다신태) :

아침 저녁 안개와 노을의 모습 변하여도

唯有靑山無古今(유유청산무고금) :

저 푸른 산만은 예나 지금이나 꼭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