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秋末具兄眷姊氏入京奉餞二絶 2
(추말구형권자씨입경봉전이절 2)
늦 가을에 누이를 돌보려고 서울로 가는 구형을 전송한 노래
百年浮世事多違(백년부세사다위) :
허무한 백년 인생 일마다 어긋나서
從此城塵遠野扉(종차성진원야비) :
이제야 시골집 멀리 떠나 도성으로 나가노라.
南郭茅茨難再卜(남곽모자난재복) :
남수동에 초가삼간 언제나 지어볼까
北風雨雪不同歸(배풍우설부동귀) :
북풍 눈비 몰아치니 함께 돌아가지 못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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