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村居卽事1(촌거즉사1)
比簷茅屋自成村(비첨모옥자성촌)
처마 잇댄 띠집들 마을 이루고
細雨桑麻晝掩門(세우상마주엄문)
가랑비 내리는 뽕밭 삼밭 낮에도 문 닫혔네
洞口桃花流水去(동구도화류수거)
마을 앞 흐르는 시냇물 복사꽃 떠가니
却疑身在武陵園(각의신재무릉원)
이 몸 무릉도원에 있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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