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2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2수)

산곡 2024. 4. 22. 21:14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2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2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百里負米(백리부미)  :  백릿길을 쌀을 지고 가다

 

 

囊齎彘糲橐齎精(낭재체려탁재정)

거친 쌀 빼고 고운 쌀만 골라 담아

 

不遠長程自負行(불원장정자부행)

먼길도 마다않고 지고 가네

 

子路當時能若是(자로당시능약시)

子路(자로)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千秋恨未竝流恨(천추한미병류한)

그 이름 함께 못 남으니 천추의 한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