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亭 卞季良(춘정변계량). 야좌(夜坐)밤에 앉아서
小爐熾炭復張燈(소노치탄복장등) :
작은 화로에 불 지피고 등불 다시 켜서
坐盡深更水欲氷(좌진심갱수욕빙) :
밤 깊도록 앉으니 물 얼어버리려 하누나
除却煎茶更無事(제각전다갱무사) :
차 달이는 일말고는 다시 더 일이 없어
向來情事淡於僧(향내정사담어승) :
근래 내 심사가 스님보다 더 담박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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