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사 이정구(1564)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奇石田(기석전) 석전 성로에게 부치다

산곡 2023. 12. 9. 08:35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奇石田(기석전) 석전 성로에게 부치다

 

 

海內親朋盡(해내친붕진)

나라 안의 친한 벗들 다 떠나니

 

存亡涕淚邊(존망체누변)

삶과 죽음에 그저 눈물만 흘립니다

 

西湖餘此老(서호여차노)

그나마 서호 에 이 늙은이가 남아 있기에

 

相憶又新年(상억우신년)

서로 추억하는 가운데 새해가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