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 畫 (제 화) 그림에 쓰다
山靄晩不收(산애만불수)
자욱한 산 아지랑이 저녁에도 걷히지 않으니
沈沈隱高樹(심심은고수)
어두컴컴해서 높다란 나무도 숨었네
溪流深不渡(계류심불도)
시냇물이 깊어서 건너지 못하니
夜來前峯雨(야래전봉우)
밤사이 앞산 봉우리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네
'45) 월사 이정구(156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奇石田(기석전) 석전 성로에게 부치다 (0) | 2023.12.09 |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登斷髮嶺 1(등단발령 1) 단발령에 올라 (2) | 2023.11.30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又書畫扇(우서화선) 그림이 그려져 있는 부채에 또 쓰다 (0) | 2023.11.12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醉贈怡叔(취증이숙) 술에 취해 이숙 에게 지어 주다 (0) | 2023.10.30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李綏之莊舍八詠 8(이유지장사팔영 8) 이유지 별장의 8경 滿園桑栗(만원상률) : 밭에 가득한 뽕과 밤 (0) | 202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