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楓岳悟山人兼寄李通川國耳重國 1 (송풍악오산인겸기이통주국이중국 1)

산곡 2024. 9. 16. 07:50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楓岳悟山人兼寄李通川國耳重國  1

(송풍악오산인겸기이통주국이중국 1)

금강산으로 가는 오 산인을 배웅하고, 겸해서

통천의 수령으로 있는 국이 이중국 에게 부치다

 

海上白雲間 (해상백운간)

바다 위 흰 구름 사이에

 

蒼蒼皆骨山 (창창개골산)

숲이 짙푸르게 무성한 금강산金剛山이 있네.

 

山僧飛錫去 (산승비석거)

산승山僧이 순례巡禮하러 가니

 

笑問幾時還 (소문기시환)

웃으며 언제 돌아오는지 묻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