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次環碧堂韻(차환벽당운) 환벽당 운에 차하다
一道飛泉兩岸間(일도비천양안간)
한 줄기 샘물이 양 언덕 사이에 날리우고
採菱歌起蓼花灣(채능가기료화만)
여뀌꽃 물굽이에 마름 캐는 노래가 이네.
山翁醉倒溪邊石(산옹취도게변석)
산 늙은이 시냇가 돌에 취해 누우니
不管沙鷗自往還(불관사구자왕환)
아무려나 모랫가 갈매기는 왔다 갔다 하는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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