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대점주석호운(大岾酒席呼韻) 대점 술자리에서 시운을 부르다

산곡 2023. 4. 15. 07:20

松江 鄭澈(송강 정철).    대점주석호운(大岾酒席呼韻)

대점 술자리에서 시운을 부르다

 

 

一曲長歌思美人(일곡장가사미인) 

사미인곡 한 곡조 길게 부르고 나니

 

 此身雖老此心新(차신수노차심신)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은 새로워라

 

 明年梅發窓前樹(명년매발창전수) 

내년에도 창 앞에 매화꽃이 피거들랑

 

 折寄江南第一春(절기강남제일춘) 

강남 첫 봄소식을 임께 꺾어 부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