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桂山夜話(계산야화)
계산에서 밤에 나눈 가벼운 이야기
百年甘作信天翁(백년감작신천옹)
한평생 달갑게 신천옹이 되었으니
飮啄無關雨與風(음탁무관우여풍)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마시고 쪼는 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네
各氣一分消未得(각기일분소미득)
객쩍게 부리는 하찮은 혈기도 삭이지 못해
有時來往酒人中(유시래왕주인중)
이따금 주당들 사이를 오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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