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過生臺有作(과생대유작)

산곡 2023. 1. 1. 10:15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過生臺有作(과생대유작)

과생대에서 짓다

 

 

飢鳥忽遇飯(기조홀우반) :

굶주린 새가 갑자기 먹이를 만나니

 

貪畏兩難收(탐외양난수) :

먹고 싶고 두렵기도 하여 어쩔 수 없네.

一啄百回顧(일탁백회고) :

한 번 쪼아보고는 백 번을 두리번거리니

 

悲成不自由(비성부자유) :

그 비애에 자유롭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