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惜 春(석 춘)아쉬운 봄이여

산곡 2022. 12. 26. 08:01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惜 春(석 춘)아쉬운 봄이여

 

 

暗惜春將季(암석춘장계) :

봄의 끝자락이 은근히 아쉬워

 

沈吟小苑中(침음소원중) :

작은 연못 안에서 조용히 시를 읊는다.

 

葉風飜駭綠(엽풍번해록) :

잎에 바람부니 푸름을 놀래 키고

 

花雨落紛紅(화우락분홍) :

꽃비가 떨어져 붉게도 어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