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龍江別成甫(용강별성보) 용강서 성보와 이별하다

산곡 2023. 3. 18. 08:01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龍江別成甫(용강별성보)

용강서 성보와 이별하다

 

 

千里奈君別(천리내군별) :

천리 멀리 어찌 그대를 보내나

 

起看中夜行(기간중야행) :

한 밤에 떠나는 그 대를 일어나 본다

 

孤舟去已遠(고주거이원) :

외로운 배는 떠나 이미 멀어졌는데

 

月落寒江鳴(월락한강명) :

달은 지고 차가운 강은 소리내어 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