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洛中別友(낙중별우) 서울서 친구와 이별하다

산곡 2023. 3. 12. 07:46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洛中別友(낙중별우)

서울서 친구와 이별하다

 

 

長安相送處(장안상송처) :

서울서 서로 헤어지는 처지

 

無語贈君歸(무어증군귀) :

그대가 떠나도 보내줄 말이 없구나

 

却向江南望(각향강남망) :

문득 강남 땅 바라보니

 

靑山又落暉(청산우낙휘) :

청산에는 또 해가 저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