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재 이제현(128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淮陰漂母墳 1(회음표모분 1) 회음의 빨래하는 여인의 무덤에서

산곡 2023. 3. 23. 13:0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淮陰漂母墳 1(회음표모분 1)

회음의 빨래하는 여인의 무덤에서

 

 

重士憐窮義自深(중사련궁의자심) :

선비를 중히 여기고 궁민을 가엾이 여겨야 의가 깊거늘

 

豈將一飯望千金(기장일반망천금) :

어찌 한 그릇 밥으로 천금을 바랐겠는가

 

歸來却責南昌長(귀래각책남창장) :

돌아와서는 도리어 남창의 정장을 꾸짖었으니

未必王孫識母心(미필왕손식모심) :

왕손이 반드시 표모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