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谷 李宜顯(도곡 이의현). 望見內山面目(망견내산면목)
내금강의 진면목을 바라보며
姑射仙人氷雪膚(고사선인빙설부)
막고야산 선인의 눈얼음 같은 피부
凌空秀色極淸姝(릉공수색극청주)
하늘 높이 솟은 아름다운 경치가 너무 맑고 곱네
自從對此融神後(자종대차융신후)
내금강을 마주하여 정신이 화합한 뒤로는
査滓胸中一洗無(사재흉중일세무)
가슴속 찌꺼기가 한꺼번에 말끔히 씻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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