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次民望韻(차민망운)민망의 운을 빌려
誰道村居僻(수도촌거벽) :
누가 시골 사는 것이 궁다고 했나
眞成適我情(진성적아정) :
참으로 내게는 좋아라
雲閑身覺懶(운한신각라) :
구름 한가로워 나도 한가하고
山好眼增明(산호안증명) :
산이 좋으니 눈이 더욱 밝아지네
詩藁吟餘改(시고음여개) :
지은 시 읊어보고 다시 고쳐보고
茶甌飯後傾(다구반후경) :
식사 후에는 차 마시네
從來如此味(종래여차미) :
종래에 이같은 맛 알았다면
更別策功名(갱별책공명) :
다시 따로 공명을 꾀하였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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