韋應物(위응물). 滁州西澗(저주서간)
저주 서쪽 계곡물에서
獨憐幽草澗邊生(독련유초간변생)
어여쁘게도 이름 모를 풀이 물가에 자라고
上有黃鸚深樹鳴(상유황붕심수명)
저만치 숲 속에서 꾀꼬리 우네
春潮帶雨晩來急(춘조대우만래급)
저녁 무렵 봄날의 밀물이 비와 함께 몰려오는데
野渡無人舟自橫(야도무인주자횡)
들녘 나루터에는 사람은 없고 배만 널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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