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寓舍有感(우사유감)
임시로 거주하는 집에서 느끼는 바가 있어
農夫汲汲力耕犂(농부급급력경리)
농부는 정신없이 바쁘게 밭갈이에 힘써
晨起夜歸不暫遲(신기야귀불잠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잠시 쉬지도 못하고 밤늦게 돌아오네
我已氣衰無可奈(아이기쇠무가내)
나는 이미 기운이 약해져서 어쩔 수 없어
欲於心上日孳孳(욕어심상일자자)
마음공부나 날마다 부지런히 힘써야겠네
'순암 안정복(17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省事吟(생사음) 일을 줄이며 읊다 (0) | 2024.10.06 |
---|---|
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春 愁(춘 수) 봄날의 시름 (2) | 2024.09.26 |
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高麗山(고려산) 고려산 (0) | 2024.09.08 |
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分宜堂八詠 8(분의당팔영 8) 분의당을 읊은 여덟 수. 衣布(의포) : 베옷 (0) | 2024.08.31 |
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春日書懷(춘일서회) 봄날 회포를 쓰다 (0) | 2024.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