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憶江南 1 (억강남 1) 강남을 생각하며

산곡 2023. 8. 27. 08:3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憶江南 1 (억강남 1)

강남을 생각하며

 

 

江南好(강남호),

강남이 좋았더라,

 

風景舊曾諳(풍경구증암)。

그 옛날 풍경 눈에 선하네.

 

日出江花紅勝火(일출강화홍승화),

해가 뜨면 강변의 꽃은 불보다 더 붉고

 

春來江水綠如藍(춘래강수록여람)。

봄이 오는 강물은 짙은 푸른빛 같았다네.

 

能不憶江南(능불억강남)。

어찌 강남을 기억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