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浦中夜泊(포중야박) 포구에서 밤에 정박하다

산곡 2024. 5. 11. 07:05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浦中夜泊(포중야박)

포구에서 밤에 정박하다

 

 

暗上江隄還獨立(암상강제환독립) :

어두워 강둑에 올라 둘러 홀로 서니

 

水風霜氣夜稜稜(수풍상기야능능) :

강바람, 서리 기운이 밤에 더욱 차갑구나.

 

回看深浦停舟處(회간심포정주처) :

깊은 포구 배 댄 곳을 뒤돌아보니

 

蘆荻花中一點燈(노적화중일점등) :

갈대꽃 안에 있는 깜박이는 한 점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