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浪淘沙詞六首 5(낭도사사륙수 5)
낭도사
海底飛塵終有日(해저비진종유일) :
바닷밑이 흙먼지 날리니 태양만이 남아있고
山頭化石豈無時(산두화석개무시) :
산 머리가 바위를 변화시키니 어찌 때가 없으랴
誰道小郎抛小婦(수도소낭포소부) :
누가 젊은 지아비가 젊은 아낙 버렸고 말하나
船頭一去沒廻期(선두일거몰회기) :
뱃머리 한번 떠나더니 돌아올 기약 묻혀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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