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次邑倅韻以報 二首(차읍졸운이보 2수)
읍졸을 차운하여 알리는 시
제1수
瀝血竟無言(역혈경무언) :
발울지는 피, 끝내 말이 없어
愛民心轉苦(애민심전고) :
백성을 사랑하여 마음은 괴로워라
九天深復深(구천심부심) :
높은 하늘은 깊고 또 깊어
悵望五雲阻(창망오운조) :
오색 구름 막히는 곳을 슬피 바라본다
제2수
簾中日月長(렴중일월장) :
발 안의 해는 길기만 하고
戶外風霜苦(호외풍상고) :
문 밖의 풍상에 세월은 괴롭도다
閑處是仙宮(한처시선궁) :
한가한 곳이 곳 신선의 궁궐
莫言山海阻(막언산해조) :
산과 바다가 막는다고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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