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六月憂旱[6월우한] 유월의 가뭄을 걱정하며.
畎澮生塵石井乾[견회생진석정건] :
산골짜기 봇도랑에 먼지 일고 돌 우물도 말랐는데
白氛如霧蔽羣山[백분여무폐군산] :
쓸모없는 기운이 안개처럼 무리진 산을 가리네.
擡頭欲問蒼天意[대두욕문창천의] :
푸른 하늘의 생각을 머리들어 묻고자하나
雲漢昭回夜已闌[운한소회야이란] :
벌써 밤이 가로막아 은하가 밝게 빛나며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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