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金剛淵[금강연] 금강연
辜負名山二十年[고부명산이십년] :
명산을 저버려 빚진 이십년에
重來物色摠依然[중래물색총의연] :
다시 와도 물색은 늘 전과 다름없구나.
寒巖倚遍幽悁集[한암의편유연집] :
찬 바위에 널리 의지하니 깊은 시름 모이고
數道飛泉落晩淵[삭도비천락만연] :
폭포에 다가 가니 황혼의 못에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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