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次崔主簿益齡 漁翁韻 [차최주부익령어옹운]
최주부 익령의 어옹 운에 차하여
漁翁荷網曉開扉[어옹하망효개비] :
늙은 어부가 그물을 메고 사립문 열어
綠漲春江可染衣[녹창춘강하염의] :
초록빛 가득한 봄 강에 옷을 다 적시네.
款乃數聲煙雨外[관애삭성연우외] :
안개비 밖으로 더디게 노젓는소리 자주 들리니
暗中猶記釣船歸[암중유기조선귀] :
어둠속에 낚시배 돌아옴을 마땅히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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