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送山人敬悅之香山[송산인경열지향산]
향산의 스님 경열을 보내며
太白橫西未了靑[태백횡서미료청] :
금성은 서쪽을 가로질러 푸른빛 마치지 못하고
高標欲與雪山爭[고표욕여설산쟁] :
높은 기상 함께 하고자하나 눈과 산이 다투네.
層雲歸鳥空神契[층운귀조공신계] :
높은 구름에 새들 돌아감은 하늘신의 약속이니
目斷春鴻送爾行[목단춘홍송이행] :
눈 밖의 봄 기러기 가는걸 배웅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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