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將按海西和安賚卿見贈(장안해서화안뢰경견회)
황해도 관찰사로 나가려할 때 안 뇌경이 보내온 시에 화답하다
拘束衣冠別舊廬(구속의관별구려)
벼슬에 얽매여 옛집을 떠나게 되니,
雲慙高鳥水慙魚(운참고조수참어)
구름에 나는 새 물에 노는 고기 부끄러워라.
淸潭九曲含明月(청담구곡함명월)
아홉 굽이 맑은 못엔 밝은 달이 잠겼으니,
準擬誅茅卜我居(준의주모복아거)
띠 베어 나의 집 지어 볼까하네.
余將築室于石潭故云
내가 장차 석담(石潭)에 집을 지으려 하기 때문에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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