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1544) 65

四溟大師(사명대사). 浮碧樓用李翰林韻(부벽루용이한림운)

四溟大師(사명대사). 浮碧樓用李翰林韻(부벽루용이한림운) 부벽루에서 이한림의 운을 따서 三國去如鴻(삼국거여홍) : 옛 삼국의 일은 기러기처럼 지나고 麒麟秋草沒(기린추초몰) : 기린굴 은 가을 풀에 묻혔구나 長江萬古流(장강만고류) : 긴 강물은 영원히 흘러가고 一片孤舟月(일편고주월) : 하늘엔 한 조각 외로운 배같은 달

사명대사(1544) 2022.11.04

四溟大師(사명대사). 題降仙亭(제강선정) 강선정에 쓰다

四溟大師(사명대사). 題降仙亭 1(제강선정 1) 강선정에 쓰다 三峽客歸去(삼협객귀거) : 삼협으로 나그네 돌아가니 龍臺生遠愁(용대생원수) : 용대에는 먼 근심 이는구나 靑山雲色暮(청산운색모) : 청산에 구름 빛 저무는데 丹穴水聲幽(단혈수성유) : 붉은 굴에선 물소리 그윽하다 四溟大師(사명대사). 題降仙亭 2(제강선정 2) 강선정에 쓰다 白首關河夜(백수관하야) : 흰 머리로 변방의 물가에 있으니 傷心遠客愁(상심원객수) : 애끊는 마음 먼 나그네의 수심이라 相思無限意(상사무한의) : 한없이 서로를 생각하며 明月獨登樓(명월독등루) : 밝은 달 빛 아래 홀로 누대를 오른다.

사명대사(1544)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