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지각절구)연못 누각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지각절구)연못 누각 種花人只解看花(종화인지해간화) 꽃 심은 사람을 꽃구경만 할줄알지 不解花衰葉更奢(불해화쇠엽갱사) 다시 화사한 잎 펴짐은 모른다네 頗愛一番霖雨後(파애일번림우후) 한차례 장맛비 그친뒤에 弱枝齊吐嫩黃芽(약지제토눈황아) 가느다란 가지마다 연한새싹 돋음은 정말 예쁘다네 66) 다산 정약용(1762) 2022.10.27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詠水石(영수석)물과 돌을 읊어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詠水石(영수석)물과 돌을 읊어 泉心常在外(천심상재외) 샘물 마음은 항상 밖에 있어 石齒苦遮前(석치고차전) 돋아난 돌부리가 괴롭게 앞을 막는다 掉脫千重險(도탈천중험) 천겹의 험난함을 헤쳐나가며 夷然出洞天(이연출동천) 평탄하게 골자기를 벗어난다네 66) 다산 정약용(1762)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