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지각절구)연못 누각

산곡 2022. 10. 27. 14:53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지각절구)연못 누각

 

 

種花人只解看花(종화인지해간화)

꽃 심은 사람을 꽃구경만 할줄알지

 

不解花衰葉更奢(불해화쇠엽갱사)

다시 화사한 잎 펴짐은 모른다네

 

頗愛一番霖雨後(파애일번림우후)

한차례 장맛비 그친뒤에

 

弱枝齊吐嫩黃芽(약지제토눈황아)

가느다란 가지마다 연한새싹 돋음은 정말 예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