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水原途中望金摠郞家(수원도중망금총랑가)
수원 도중에서 김총랑의 집을 바라보며
半嶺疎松夕照明(반령소송석조명) :
산허리 성긴 솔에 낙조가 밝고
孤村深樹斷煙生(고촌심수단연생) :
외로운 마을, 깊은 숲에 간간히 연기 난다
茅茨處處多相似(모자처처다상사) :
여기 저기 새집이라 서로 같아서
爲問君家止復行(위문군가지부행) :
그대 집을 묻으려고 멈췄다 갔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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